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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종환의 나의 삶 나의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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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진술과 박수소리…아버지는 제 편이 되셨습니다 |
2010-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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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뚤비뚤 어린 아들의 편지가 가슴을 후볐습니다 |
2010-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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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 묶인 한 편의 시 감옥 밖으로 보냈습니다 |
2010-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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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으로 지나가던 그 긴 복도…제자를 만났습니다 |
2010-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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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노조 만든 어느날 쇠창살이 하늘을 가로막았습니다 |
2010-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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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야…교육·문화운동 시작했습니다 |
2010-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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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버짐 핀 어린 얼굴들이 “사랑했다” 도닥였습니다 |
2010-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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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욱한 탓에 ‘슬픔을 판 시인’이란 낙인이 찍혔습니다 |
2010-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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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받던 유배지에서 시집 한 권 나왔습니다 |
2010-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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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몇줄이 엄마 잃은 두 아이 아빠도 빼앗았습니다 |
2010-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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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둘 젊디젊은 날에 ‘접시꽃 당신’은 떠났습니다 |
2010-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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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괸 아이들…날갯짓을 가르치고 싶었습니다 |
2010-1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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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집 낼 무렵 싯다르타의 깨달음이 속삭였습니다 |
2010-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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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을 버리고 ‘분단시대’에 어깨를 겯었습니다 |
2010-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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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게나 살아갈 것인가’ 시가 제게 물었습니다 |
2010-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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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시꽃 핀 80년 5월 사격명령을 받았습니다 |
2010-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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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툭하면 날 걷어찼고, 난 강가에 앉았습니다 |
2010-0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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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외로운 짐승처럼 당신 뒤를 좇았습니다 |
2010-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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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면서 가을은 오고…우리는 미숙했습니다 |
2010-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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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린날의 결빙…추위는 사람을 끈질기게 했습니다 |
2010-0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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