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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볕 아래 평영을 만나 밥 먹으러 삼천리

신장이 안 좋아 아무 데나 갈 수도 없고

찾아 물어 간 곳

콩국수 파는 집

싱거운 거 먹느라 수고했네

 

덥기는 왜 이리 더운지

스타벅스 들어가 사위와 딸이 보내준 쿠폰으로 커피를 마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땀을  뻘뻘 흘리며 

로컬푸드 파는 곳에서 이것저것 사 가지고

비오 듯 쏟아지는 땀을 날리며 아파트로 입성

루시아에게 호박 등등 나누어주고 집으로 와 다른 때 같으면 길게 누울 텐데

저녁 하느라 또 땀을 뻘뻘

난 왜 땀을 이렇게 무섭도록 흘리는지 의문이다. 

 

 

그제 다녀간 제비가 마지막 인사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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