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보에 그 맑은 소리

 

  

                                                                                                                                                                                   

 

오보에 그 맑은 소리

 

Albrecht Mayer

 

 

1.비발디-사계中겨울∥.Largo(arr.Albrecht Mayer)

 

2.지오반니 플라티-오보에 협주곡 G단조Ⅰ.Allegro

 

3.지오반니 플라티-오보에 협주곡 G단조 Ⅱ.Largo

 

4.지오반니 플라티-오보에 협주곡 G단조 Ⅲ.Allegro


5.비발디-오보에 협주곡 C장조 RV447 Ⅰ.Allegro non molto


6.비발디-오보에 협주곡 C장조 RV447Ⅱ.Larghetto


7.비발디-오보에 협주곡 C장조 RV447Ⅲ.Minuetto


 
 



Albrecht Mayer 

 

1965년 생의 독일 출생의 오보에 연주자,

베를린필하모닉 수석 연주자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아목동아 원글보기
메모 :

어느 여름날의 클래식

       

 

 



                                

                       

 
                                                                                                                                                                                                


1. 비발디 : <사계> 中 여름, 3악장 프레스토
2. 베토벤 : 교향곡 6번 '전원', 4악장 알레그로
3. 베토벤 : 피아노 소나타 17번 '폭풍' 3악장 알레그레토
4. 드뷔시 : 물의 반영
5. 마스카니 :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中 간주곡

6. 포레 : 물가에서
7. 헨델 : <수상 음악> 中 '알라 혼파이프'
8. 요한 슈트라우스 2세 :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발췌)
9. 멘델스존 : 노래의 날개 위에
10. 엘가 : <수수께끼 변주곡> 中 '님로드'

11. 사티 : 짐노페디 1번
12. 사티 : 짐노페디 3번
13. 푸치니 : <나비 부인> 中 '허밍 코러스'
14. 베르디 : <나부코> 中 '노예들의 합창'
15. 모차르트 :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 2악장 안단티노
16. 쇼팽 : 빗방울 전주곡
17.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21번, 2악장 안단테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아목동아 원글보기
메모 :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Beethoven, Piano Sonata No.14, Op.27-2 'Moonlight'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Daniel Barenboim, piano

Staatsoper Berlin

2005

 

Daniel Barenboim - Beethoven, Piano Sonata No.14 in C# minor, Op.27-2 'Moonlight'

 

베토벤은 정치적으로 공화주의자였습니다. 하지만 그가 사랑한 여인들은 하나같이 귀족 집안의 딸들이었습니다. 그것은 모차르트와 매우 다른 면모였습니다. 모차르트는 워낙 어릴 때부터 귀족들의 총애를 받았을 뿐더러 궁정에서 공주들하고 술래잡기를 하고 놀았던 귀염둥이였지요. 그러다보니 자신을 ‘유사 귀족’으로 착각했던 측면이 있습니다. 잘츠부르크의 콜로레도 대주교 밑에서 ‘음악 하인’으로 일하던 시절에 “나는 식탁에서 서열이 가장 낮다.”고 불평을 터트렸던 이면에는 그런 자의식이 자리해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결혼이라는 문제 앞에서 현실적이었습니다. 알려져 있다시피 그의 아내가 된 콘스탄체는 모차르트가 머물렀던 하숙집의 셋째 딸이었습니다. 모차르트는 그렇게 평민의 딸과 결혼했습니다. 음악도 그렇습니다. 모차르트의 음악에는 어딘지 현실에 순응하는 태도, 비록 힘들지라도 자신의 운명을 결국 수긍하고 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그의 음악은 인간적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정치적으로 공화주의를 지지했던 베토벤이 귀족의 딸들을 사랑했던 것은 얼핏 자기모순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곰곰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음악에서 그랬던 것처럼, 베토벤은 사랑에서도 ‘신분의 벽’을 넘어서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베토벤이 살았던 18세기 후반과 19세기 초반, 귀족과 평민이 계급장을 떼고 함께 사는 세상을 궁극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물론 정치적 권력을 누가 잡느냐의 문제가 가장 중요하겠지요.

하지만 그와 더불어, 보다 궁극적으로 인간의 평등함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아마도 사랑과 결혼일 거라고 생각해봅니다. 귀족과 평민이 만나고 사랑하고 결혼한다고 해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것. 다시 말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 아마 그것이 궁극적인 평등일 겁니다. 하지만 어디 그런가요? 사랑은 모르겠지만 결혼은 절대 안 됩니다. 21세기에 들어선 지금도 결혼의 계급성은 여전히 존속합니다. 어차피 결혼이라는 제도는 애초부터 계급사회의 산물이었으니까요.

청력장애의 어두운 그림자가 찾아오다

자, 다시 베토벤입니다. 오늘 들을 피아노 소나타 14번 c샤프단조는 1801년에 작곡됩니다. 베토벤은 1792년에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주했고, 그때부터 1802년까지를 흔히 ‘초기 빈 시절’이라고 부릅니다. 스물두 살부터 서른두 살까지입니다. 베토벤으로서는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렸던, 아주 행복한 시기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음악적 후원자들이 줄줄이 나섰고, 속 깊은 얘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들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레슨을 받겠다는 귀족 집안의 딸들도 하나둘씩 늘어났지요.

그런데 사람의 삶에는 좋은 일만 계속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베토벤도 그랬습니다. 서른 살을 갓 넘었을 무렵, 그의 생애를 평생 따라다녔던 어두운 그림자가 마침내 찾아옵니다. 무엇이었을까요? 그렇습니다. 바로 청력 이상이었습니다. 베토벤은 고향인 본에서부터 우정을 나눴던 친구인 의사 프란츠 베겔러에게 1801년 6월에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요즘 나는 정말 비참하다네. 2년 전부터 사교행사에 거의 참석하지 않고 있다네.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지. 나는 이제 귀가 들리지 않는다네. 만약 내 직업이 다른 것이었다면 이런 병을 가졌더라도 지장이 없겠지. 그러나 내게는 정말 끔찍하다네.” ▶베토벤이 사용하던 보청기

베토벤은 이틀 후에 역시 절친한 친구인 목사 카를 아멘다에게 보낸 편지에서도 같은 고통을 털어놓습니다. “내 청력이 심하게 나빠졌다네. 자네와 함께 있을 때부터 그런 징후를 느꼈네. 그러나 그땐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 하지만 이제 상태가 아주 악화됐어. (중략) 나의 가장 좋은 시절은 황급히 사라지고 있다네. 남은 건 오로지 슬픈 체념뿐이지. 물론 나는 이 모든 것을 극복해야 한다고 마음먹고 있네. 하지만 어떻게 해야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절망 끝에 찾아온 희망

베토벤은 그 무렵의 절망을 한 여인을 통해 위로받았던 것 같습니다. 바로 14세 연하의 여인 줄리에타 귀차르디(1784-1865)였습니다. ‘여인’이라기보다는 소녀라고 하는 편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녀가 베토벤에게 레슨을 받으러 온 것은 1800년이었지요. 그러니까 열여섯 살 때입니다. 자신의 사촌언니인 테레제 폰 브룬스비크(1775-1861)도 베토벤의 피아노 제자였는데, 그렇게 사촌 집안을 통해 ‘베토벤 선생’을 소개받고 피아노를 배우러 왔던 것이지요. 한데 이 귀차르디는 자유분방한 기질의 여성이었다고 전해집니다. 빈의 사교계에서 많은 남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하지요. 베토벤은 그녀에게 완전히 빠졌던 것 같습니다. 친구 베겔러에게 보낸 또 다른 편지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녀는 나를 사랑하고 나도 그녀를 사랑한다네. 2년 만에 행복한 순간이 찾아온 것이지. 결혼해서 행복해질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신분이 다르다네.” ◀줄리에타 귀차르디. '월광 소나타‘는 그녀에게 헌정된 곡이다.

‘월광(Mondschein)’이라는 닉네임으로 널리 알려진 ‘피아노 소나타 14번 c샤프단조’는 바로 그녀에게 헌정한 곡입니다. 물론 ‘월광’은 베토벤이 붙인 표제가 아닙니다. 시인이며 음악비평가이기도 했던 루트비히 렐슈타프(1799-1860)가 1악장을 가리켜 “스위스 루체른 호수의 달빛 아래 물결에 흔들리는 조각배”라고 비유한 것이 ‘월광’이라는 명칭의 유래입니다. 이 시인이 그렇게 비유한 것이 1832년의 일이니, 베토벤이 세상을 떠나고 5년이 흐른 시점입니다. 베토벤은 애초에 이 곡에 붙인 정식 명칭은 ‘환상곡 풍 소나타’입니다. 자유로운 즉흥곡 풍으로 시적인 정취를 담아내려 했던 베토벤의 의도가 느껴집니다.

1악장의 환상적인 악상이 마치 달빛을 연상시킨다 하여 ‘월광’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1악장: 아다지오 소스테누토

특히 1악장 아다지오 소스테누토(Adagio sostenuto)가 그렇습니다. 어쩌면 베토벤은 귀차르디와의 사랑이 영원히 계속되기를 고대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그 사랑이 끝나리라는 것을 예감했겠지요. 친구에게 보낸 편지의 한 구절,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신분이 다르다네.”라는 독백에서 그런 여운을 풍깁니다. 그래서 아다지오 소스테누토, ‘느리게, 한 음 한 음을 깊게 눌러서’라는 뜻의 이 지시어에서는 ‘시간아 멈추어다오’라는 베토벤의 동경이 느껴집니다. 실제로 ‘소스테누토’라는 지시어는 앞으로 선뜻 나가지 못하고 제자리에서 맴도는 듯한 느낌을 표현하는 지시어입니다. 대개의 베토벤 음악들이 성큼성큼 직진하는 것과는 매우 다른 태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지요. 특히 딴따단, 딴따단 하면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셋잇단음표가 그렇습니다.

2악장: 알레그레토

2악장은 앞의 악장에 비해 밝고 산뜻합니다. 리스트가 “두 심연 사이에 핀 한 다발의 꽃”이라고 비유했던 악장입니다. 서정적이고 명상적인 1악장과 격렬하고 뜨거운 3악장을 연결시켜주는, 2분이 조금 넘는(연주자에 따라 2분 30초까지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짧은 악장입니다.

3악장: 프레스토 아지타토

프레스토 아지타토(Presto agitato)라는 지시어를 가진 3악장에서 분위기가 완전히 반전됩니다. 프레스토 아지타토는 ‘매우 빠르게, 격한 감정을 담아서’라는 뜻입니다. 2악장이 끝나자마자 휴지부 없이 거칠게 몰아치는 악장입니다. 시작과 동시에 강렬하게 등장하는 펼침화음을 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펼침화음이란 화음을 구성하는 음들을 한꺼번에 울려내지 않고 연속적으로 연주하는 것을 뜻합니다. 화음의 덩어리를 연주하지 않고 음들을 낱낱이 연주한다는 뜻에서 분산화음(아르페지오)이라고도 말하지요. 그렇게 격렬하게 상승하는 아르페지오가 3악장의 첫 번째 주제입니다.

경과부를 거치고 이어지는 두 번째 주제는 좀 더 어둡고 선율적이지요. 하지만 느릿한 템포의 선율이 아니라 아주 빠르게, 거의 급박한 느낌으로 흘러가는 선율입니다. 딴딴딴딴 하면서 끊어 치는 주법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화음을 흩어서 연주하는 첫 번째 주제, 그리고 보다 선율적으로 흘러가는 두 번째 주제를 기억하면서 3악장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은 느리고 서정적인 1악장으로 시작해서, 2악장에서 잠시 호흡을 가다듬다가, 3악장에서 마침내 뜨거운 열정을 터뜨리는 음악입니다.

Emil Gilels - Beethoven, Piano Sonata No.14 in C# minor, Op.27-2 'Moonlight'

Emil Gilels, piano

Jesus-Christus-Kirche, Berlin

1980.09

추천음반

1. 빌헬름 켐프(Wilhelm Kempff), 1965, DG. 켐프는 빌헬름 바크하우스(1884-1969)와 더불어 1950~60년대의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를 대표했던 인물이라고 할 만하다. 바크하우스는 스케일이 크고 호방한 연주를 들려준 거장이었지만,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정서가 더욱 중요해진 오늘날의 감성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 측면이 있다. 피부에 살갑게 와 닿는 연주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뜻이다. 그에 비해 켐프의 연주는 여전히 현대인들의 감성에 어필한다. 음악적으로 탄탄한 구조의 구축은 물론이거니와 서정적 선율미와 감각적 음색의 구현 등에서 최상의 자리를 여전히 지키고 있다.

2. 알프레드 브렌델(Alfred Brendel), 1975, PHILIPS. 브렌델은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모두 세 차례 녹음했다. 추천음반은 1975년 녹음이다. 국내 라이선스로 발매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8번 ‘비창’과 14번 ‘월광’, 15번 ‘전원’, 17번 ‘템페스트’, 21번 ‘발트슈타인’, 23번 ‘열정’, 26번 ‘고별’을 커플링한 CD 2장짜리 음반이다. 말하자면 대중이 가장 좋아할 만한 곡들을 모았다. 덕분에 베스트셀러로 자리했다. 손쉽고 저렴하게, 베토벤 소나타의 중요 레퍼토리들을 거의 음미할 수 있는 음반이다. 다만 한 가지, 브렌델이 연주한 ‘베토벤 소나타 전집’을 구하려고 한다면 1990년대에 디지털로 녹음한 음반을 권한다.

3. 에밀 길렐스(Emil Gilels), 1980, DG. 월광’에서는 반드시 들어봐야 할 연주로 추천한다. 길렐스는 비록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리코딩하지는 못했지만, 힘과 서정미의 조화라는 측면에서 언제나 1순위로 거론된다. 특히 ‘월광’의 3악장에서 보여주는 피아니즘은 눈부시다. 길렐스의 연주에 대해서는 대체로 ‘빠르고 강하게 친다’는 평가가 많지만, 실제로 ‘월광’에서 그가 구현하는 템포는 켐프에 비해서도 느긋하게 들린다. 1악장 선율미는 ‘강철 타건’이라는 별칭이 무색할 만치 아름답다. 특히 3악장에서는 ‘빠르고 격렬함’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그러면서도 음악적 긴장감에서 한 치 흐트러짐도 없는 연주를 펼친다.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이제는 원글보기
메모 :

 




사람은 절대 안 변해 그래서 사랑이 변해 - 하상욱의 짧은 시, '개허세' 중에서 -
1. 모짜르트: 세레나데 13번 2악장 '로망스'
2. 요한 스트라우스 2세: 남국의 장미
3. 멘델스존: 한여름 밤의 꿈 중 '결혼 행진곡'
4. 비제: '카르멘' 중 하바네라
5. 하이든: 놀람 교향곡 2악장
6. 리스트: '사랑의 꿈' 3번 Ab장조
7. 베토벤: 월광 소나타 1악장
8. 클라이슬러: 사랑의 슬픔
9. 쇼팽: 야상곡 C#단조
10. 차이코프스키: 가을의 노래
11. 슈베르트: 아베마리아
12. 브람스: 자장가 작품 49-4
13. 바흐: 인간 소망 기쁨 되시는 주
14. 무소르기스키: '전람회의 그림' 전주곡
15. 슈베르트: 세레나데
16. 그리그: 솔베이지의 노래
 
 

 
 
//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john 원글보기
메모 :

[영상 음악]나는 행복합니다 / 김수환 추기경 작시 / 테너 최성욱 작곡, 노래

https://youtu.be/rl5CXcjA3gA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루피나 원글보기
메모 :

 

 

Piano Sonata No.14 'Moonlight'

in C# minor, Op.27-2

 

베토벤 /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월광'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data & makeup-shomron

 

 

 

피아노 소나타 제14번인 이 곡은 환상곡풍의 소나타이며

어느날 밝은 밤 눈 먼 소녀를 위하여 즉흥으로 연주된

월광 소나타였다는 로맨틱한 이야기가 널리 퍼져 있다.

 

제1악장 : Adagio Sostenuto C # (올림다)단조

 

 

1악장 (Adagio Sostenuto)
Alfred Brendel, Piano

세도막 형식에 2/2박자로 환상적이며 단순한 제1악장은 아름다운 가락이 낭만성과 정열의 빛을 더하고 있다. 눈을 감고 가만히 그 선율에 귀를 기울여 보면, 고요한 호수 위에 청아한 달빛이 반짝이는 풍경이 너무나 잘 어울림을 느낄수있다.

제2악장 : Allegretto Db내림라 장조

 

 

2악장 (Allegretto)
Alfred Brendel, Piano

스케르초 풍의 3/4박자 곡인 제2악장은 전원의 무곡으로서 유머러스하고 경쾌한 맛이 감돈다.

제3악장 : Presto agitato C#단조(소나타형식)

 

 

3악장 (Presto Agitato)
Alfred Brendel, Piano

정열과 원숙한 구성의 제3악장에서는 무겁게 떠도는 암흑 속에서 섬광을 일으키는 천둥과 번개처럼 격한 분위기가 힘차게 전개되어 당시 베토벤이 지니고 있던 청춘의 괴로움과 정열을 연상시키는 듯 하다.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는 전부 36곡이나 되는데, 그는 생애를 통해 초기의 작품에서 만년의 작 품에 이르기까지 그때 그때의 피아노의 기능에 순응하여 최대한의 가능성을 보였다. 이 작품들은 그의 음악 생애를 세로로 잘라서 보았을 때 양식 적인 변화의 축도이기도 하다.

그의 소나타들이 오늘날까지도 피아노를 배우는 사람들 뿐 아니라 전문가들에 의해서도 많이 연주되는 것을 보면 그의 피아노 음악들의 중요성은 설명 안해도 될 듯 싶다. 이러한 그의 피아노 소나타들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제 14번은 흔히 ≪월광≫이라고 불려지는데, 이 곡만큼 많은 사연을 간직한 곡도 드물다. 베토벤이 눈 먼 처녀를 위해 달빛에 잠긴 채로 만들었다던가, 빈 교외에 있는 어떤 귀족의 저택에서 달빛에 감동되어 만들었다던가, 또는 연인에 대한 이별의 편지로 작곡한 곡이라든가 하는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베토벤 본인은 단지 '환상곡 풍의 소나타'라고 불렀을 뿐, ≪월광≫이란 이름은 비평가 렐슈타프가 이 작품의 제1악장이 스위스의 루체른 호반에 달빛이 물결에 흔들리는 조각배 같다고 비유 한데서 생긴 말이라고 한다. 이 작품의 특징은 제1악장이 자유로운 환상곡풍이고, 제3악장에서는 소나타 형식이라는 특이한 방식을 썼다는 점이다. 세도막 형식에 2/2박자, 환상적이며 단순한 제1악장은 아름다운 가락이 낭만성과 정열의 빛을 더하고 있다.

글출처: 웹사이트 / 음원출처: 향기로운 삶의쉼터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쇼므론 원글보기
메모 :

토닥토닥! 마음을 다독여주는 힐링음악

Healing Music for Our Wounded Heart

 

 

 

토닥토닥 마음을 다독여주는 엄마와 오랜 친구 같은 음악들! 늘 내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항상 힘이 되고, 고맙고 사랑합니다. 월드뮤직(켈틱, 안데스, 칸초네, 그리스, 파두, 북미 인디언, 멕시코)에서부터 올드 팝, 뉴에이지,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힐링음악 30곡을 에세이(Essay)처럼 담았습니다. 삶이란 자기에게 주어진 소중한 꽃을 피우는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 현대인은 물질적인 풍요에도 불구하고 매일 반복되는 피 말리는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강박감, 그리고 차단된 인간관계 속에서 마음의 병을 좀처럼 인정하지 않고 상처받은 마음을 부여잡은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빛은 찬란히 빛나기 위해서 어둠이 존재합니다. 항아리에 고인 더러운 물을 퍼내기 위해 바가지로 휘 젓듯, 일상사 마음의 병으로 지친 우리들 내면의 영혼을 위로하고 치유를 통해 진정한 마음의 행복을 되 찾아야 합니다. 우리들 마음에 각인된 어둠의 상처가 아물도록 토닥토닥 다독이며 마음에 위로를 주는 엄마와 오랜 친구 같은 음악들을 모아보았습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듣고 본 것, 체험한 것, 느낀 것 따위를 생각나는 대로 쓰는 산문 형식의 짤막한 글이 사전적 의미의 에세이(essay)이듯이 한 장르에 구애됨이 없이 월드뮤직(켈틱, 안데스, 칸초네, 그리스, 파두, 북미 인디언, 멕시코)에서부터 올드 팝, 뉴에이지, 재즈 등 다양한 장르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현대의 피아노, 클라리넷, 만돌린, 신디사이저에서부터 전통민속악기 등의 연주곡까지. 월드뮤직 풍의 자장가에서부터 뉴이에지풍 명상곡, 애수, 향수, 희망, 카타르시스를 주는 슬픈 곡들까지 총 30곡을 힐링 음악 에세이(Healing Music Essay) 형태로 꾸몄습니다. 이러한 음악을 듣는 그 자체만으로도 편안한 위안을 얻을 수 있고, 늘 여러분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항상 힘이 되시길 바랍니다.

 

DISC 001 01. Durme Hermoza Donzella / Pemi Zouni 02. The Evening Bell / Sheila Ryan 03. El Condor Pasa / Mystic Warriors 04. Estoy Enamorado / Nacha & Inti-aymara 05. Caruso / Alessio Busanel 06. Seduction / Francis Lai 07. La Mia Eta(my Age) / Milva 08. Cavatina / Trio Sur 09. Eastern Plains Love Song / William Gutierrez 10. Olivenca / Sidonio Pereira 11. Alto Mar / Piedade Fernandes 12. Song Of The Seashore / Jimmy Powells 13. All Alone / Julie London 14. Of Life And Love / Jane Trojan 15. La Golondrina / Mariachi Mexico De Pepe Villa

 

 

 

 

 

음악은 지식이 아니라 느낌이다......... ^^~
 
CD1에는 자장가라기보다는 험난한 세상사에서 상처받은 우리들 마음에 치유를 주는 아름답기 그지없는 힐링뮤직인 페미 조우니의 "Durme Hermoza Donzella(잠 자거라, 예쁜 아이야)", 저녁노을이 지는 들녘에서 한 농부 부부가 고개를숙인 채 기도를 하는 모습을 그린 밀레의 '만종'이 연상되듯 전주부분에 지저귀는 새소리와 함께 저 멀리서 들려오는 은은한 저녁 종소리를 배경으로 쉘라 라이언의 정결한 영혼의 목소리가 우리의 마음의 치유해주는 "The Evening Bell(저녁종)", 눈을 감고 그 멜로디만 생각해도 정서가 메말라져 버린 우리들의 가슴에 순화된 정서와 감성의 새싹들이 새록새록 돋아나게 하는 프란시스 레이의 "Seduction", 인트로의 장중한 현악기의 깊은 울림에 이어 밀바의 애잔하면서도 가슴 저 깊은 곳까지 폐부를 찌르는 심원한 감성의 보컬이 인상적이며, 나이가 들어도 삶에 빛을 주는 것은 오직 사랑뿐이라는 가사에는 삶의 성찰이 담겨져 있는 "La Mia Eta(My Age)", SBS-TV 드라마 <순수의 시대>에 메인 테마곡으로 사용되어 널리 알려진 시도니오 페레이라의 포르투갈 파두기타 연주곡 "Olivenca(올리벤까)",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나올 만큼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Hamabe no Uta(浜邊の歌)"가 원곡으로 애수적인 멜로디를 타고 돌~돌~돌 구르는 듯한 만돌린 악기선율이 생각만해도 마음이 따스해지는 "Song Of The Seashore (해변의 노래)", 단촐한 아름다운 기타하모니 위에, 안개 자욱한듯하면서도 달콤한 솜사탕 같은 보이스로 읊조리듯 외로운 심정을 노래하는 줄리 런던의 보컬이 너무나 매혹적인 "All Alone", 몇 해전 MBC TV <놀러와 특집 - 세시봉 콘서트>를 통해 재발견된 추억의 노래이자 조영남이 번안하여 불러 히트한 조영남의 대표곡 "제비"의 원곡인 "La Golondrina(라 골론드리나: 제비)" 등 15곡이 수록되어 있다.
출처 : 어둠 속에 갇힌 불꽃
글쓴이 : 정중규 원글보기
메모 :

 

 

 

위로의 말 한마디 포함 17곡 모음

 

 

01. 위로의 말 한마디 - 미고사축 김석균
02. 누구나-크레용1집
03. once Again 다시 한번 - G2G 2집 소향

04. 오 하나님 온 땅 위에 - 경배와찬양
05. 너는 내 아들이라 - 이은수 워십
06. 널 사랑하기에 - 유은성

07.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08. Friends - 교제Song Friends
09. 행복의 열쇠 - 발자욱 1집

10. 새 힘을 얻으리니 - 에이멘 2집 The 2nd
11. 마음이 상한 자를 - 야곱의 축복
12. 보라 너희는 두려워 말고 - 김하정

13. 영원하신 그 사랑 - 최인혁 BEST 앨범
14. 그래도 사랑하는지 - 륜 2집
15. 나를 세상의 빛으로 - 다윗의 장막

16. 나 아파할 때에
17. 나의 하나님 나의 구원자 주여 - 푸른지기



출처 : † 하늘방
글쓴이 : 기쁨이 원글보기
메모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