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증상들’ 있으면 영양소 부족하다는 신호
![](https://blog.kakaocdn.net/dn/NHXOw/btrwmrlmZOv/ZK8j4Gkp0d5IC5qOqrKPY1/img.jpg)
그렇다면 영양소가 부족하다고 우리 몸에서 보내는 신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미국 건강정보 포털 웹엠디(WebMD)에서 소개했다.
머리카락이 빠진다 = 하루에 머리카락 100가닥 정도가 빠지는 건 정상이다. 하지만 머리카락이 뭉텅이로 빠진다면 철분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철분은 가장 흔하게 결핍이 일어나는 영양소다. 혈액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철분이 풍부한 음식에는 △기름기 없는 소고기 △가금류 △시금치 △콩류 △캐슈넛 등이 있다.
그냥 피곤하다 = 잠을 잘 못 자서나 스트레스를 받아서, 혹은 아파서 피곤한 게 아니라면 비타민 D가 부족하진 않은지 확인해 보라. 비타민 D는 피부가 햇볕을 쬘 때 만들어진다. 햇볕을 자주 쬐기 어렵다면 △참치 △연어 △우유나 시리얼 등 강화 식품 등으로 보충해보라. 아니면 의사와 상의해 보충제를 복용할 수도 있다.
혀가 타는 듯한 느낌이 든다 = 혀나 구강점막 등이 특별한 이유 없이 타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입이 마르고 감각에 이상이 느껴지는 증상을 구강작열감증후군(Burning Mouth Syndrome)이라고 한다. 이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는 엽산, 티아민, B6와 같은 비타민 B 부족이다. 비타민 B6를 섭취할 수 있는 음식으로는 △콩류 △바나나 △시금치 △강화 시리얼 등이 있다.
피부가 건조하다 = 비타민 A가 하는 일 중 하나는 우리 몸 안과 밖 모든 표면을 덮고 있는 조직을 자라게 하고 유지시키는 것이다. 비타민 A가 부족할 때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생길 수 있다. 비타민 A는 △시금치와 케일과 같은 녹색 잎채소 △고구마나 당근과 같은 주황색 채소 △멜론과 살구 같은 주황색 과일 등이 있다.
손톱이 숟가락 모양이다 = 몸에 철분이 부족하면 손톱이 얇아지고 바깥쪽이 구부러져 올라가 숟가락 같은 모양이 만들어질 수 있다. 유아의 경우 어릴 때에는 손톱이 숟가락 모양이지만 크면서 없어진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원인을 진단받도록 한다.
입가가 갈라진다 = 처음에는 입가 주변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자극되는 걸 시작으로 나중에는 아프고 피가 나는 염증이 될 수 있다. 원인은 다양한데, 리보플라빈과 같은 비타민 B나 철분이 부족할 때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리보플라빈이 풍부한 음식에는 △달걀 △살코기 △우유 △아스파라거스나 브로콜리 같은 녹색 채소 등이 있다.
무감각해진다 = 영양소 부족은 신체뿐 아니라 마음에도 영향을 미친다. 비타민 B군에 속하는 엽산은 신체가 적혈구를 만들고 수면 패턴과 기분을 조절하는 화학물질을 만드는 것을 돕는다.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깜빡깜빡하고 힘이 없고 무감각해질 수 있다. 엽산이 들어있는 음식으로는 △강화 시리얼 △병아리콩 △아스파라거스 △시금치 등이 있다.
멍이 든다 = 우리 몸은 다른 어떤 단백질보다 콜라겐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 평소보다 멍이 더 잘 든다면 콜라겐의 주요 성분인 비타민 C가 부족할 수 있다. 섭식장애가 있거나, 질환 때문에 너무 적게 먹거나, 심각한 소화기 질환이 있거나, 흡연을 하면 결핍이 일어날 수 있다. 과일이나 채소, 특히 피망, 감귤류, 토마토, 브로콜리를 먹도록 한다.
정희은 기자 eun@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s://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구름발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산 이전은 신의 한수" 유현준, 댓글폭탄에 결국 해명글 (0) | 2022.03.19 |
---|---|
재명 아빠! 나 개딸" 들썩이는 이재명 인기, 곧 등판할까 (0) | 2022.03.19 |
게는 어째서 옆으로 걷는 거죠? (0) | 2022.03.15 |
도척지견(盜跖之犬):도척의 개. 즉 밥 주는 자에게 무조건 복종하는 사람. (0) | 2022.03.14 |
낙상홍, 납매, 콜로라도 눈 덮힌 산, 그랜드 캐년, 우크라이나, 몽고 (0) | 2022.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