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볼 만한 글쓰기 관련 책들

1. 고종석 <국어의 풍경들>(문학과 지성사, 2004년, 6쇄)

2. 고종석 <사랑의 말, 말들의 사랑>(알마, 2014)

3. 고종석 <신화와 역사가 있는 7일간의 영어여행>(한겨레신문사, 1998)

4. 고종석 <고종석의 문장>(알마, 2014)

5. 김경원`김철호 <국어실력이 밥먹여준다>(낱말편1) 유토피아, 2010년

6. 김경원`김철호 <국어실력이 밥먹여준다>(낱말편2)

7. 김철호 <국어실력이 밥먹여준다>(문장편)

8. 김철호 <국어독립만세>(유토피아)

9. 안정효 <안정효의 글쓰기 만보>

10. 정희모, 이재성 <글쓰기의 전략>(들녘)

11. 루츠 폰 베르더 등저 <교양인이 되기 위한 즐거운 글쓰기>(들녘)

12. 김남미 <100명 중 98명이 틀리는 한글 맞춤법>(나무의 철학, 2013)

13. 셰퍼드 코미나스 <치유의 글쓰기>(홍익출판사, 2008)

14. 이태준 <문장강화>(창비, 2005)

15. 이오덕 <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까>(보림)

16. 사이토 다카시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루비박스)

17. 나탈리 골드버그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18. 나탈리 골드버그 <버리는 글쓰기>

19. 김탁환 <김탁환의 천년습작>

20. 이윤기 <조르바를 춤추게 하는 글쓰기>(웅진지식하우스, 2013)

21. 이강룡 <번역자를 위한 우리글 공부>(유유, 2014)

22. 앙토냉 질베르 세르티양주 <공부하는 삶>(유유, 2013)

23. 김영수 <일일일구>(유유, 2013)

24. 아이작 아시모프 <신화 속으로 떠나는 언어여행>(웅진)

25. 쇼펜하우어 <문장론>(지훈)

26. 신형철 <몰락의 에티카>(문학동네)

27. 신형철 <느낌의 공동체>(문학동네, 2013)

28. 남경태 <개념어 사전>(들녘)

29. 최준영 <결핍을 즐겨라>(추수밭, 2012)

30. 최준영 <어제 쓴 글이 부끄러워 오늘도 쓴다>(이지북, 2013)

31. 최준영 <유쾌한 420자 인문학>(이룸나무, 2011)

32. 베르나르 키리니 <첫 문장 못 쓰는 남자>(문학동네, 2013)

33. 쓰루가야 신이치 <책을 읽고 양을 잃다>(이순)

34. 메러디스 매런 <잘 쓰려고 하지마라>(생각의길, 2013)

35. 파리리뷰 인터뷰 <작가란 무엇인가>(다른)

36. 스티븐 킹 <유혹하는 글쓰기>

『유혹하는 글쓰기』 (스티븐 킹, 김영사, 2002)
스토리에 빠져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최고의 베스트셀러. 글쓰기를 ‘연장통’에 비유하면서 글을 잘 쓰려면 연장을 골고루 갖추고 그것을 들 수 있는 팔심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한다. ‘스토리에서 출발해 주제로 나아가라.’ ‘지옥 가는 길은 수동태와 부사로 뒤덮여 있다.’ ‘글은 쓰고 나서 10%쯤 줄여라.’ 이 책을 읽고 나면 글 쓰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글쓰기 생각쓰기』 (윌리엄 진서, 돌베개, 2007)
글쓰기 고전답게 인상적인 대목이 많다. ‘글쓰기가 힘들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정말로 힘들기 때문이다.’ ‘많은 글을 접하고 자기 글을 많이 써보는 게 정답이다.’ ‘첫 문장을 읽고 그 다음이 궁금하지 않으면 죽은 글이다.’ ‘초고가 완벽하지 않을 확률은 100퍼센트에 가깝다.’ ‘문장에 문제가 있을 때 그 부분을 빼버리기만 하면 해결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글 고치기 전략』 (장하늘, 다산초당, 2006)
처음부터 잘 쓴 글은 없고, 잘 고친 글이 있을 뿐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책. 퇴고의 정석이라 할 만한다. △많은 생각이 담긴 문단 △여기저기 박혀 있는 접속어 △지루하게 반복되는 어휘 △애매한 지시어 △겹치는 조사 △군살 붙은 문장 △힘없이 긴 문장 △국적 없는 번역체 표현 △한자어 추상접미사 ~적, ~화, ~성은 고치기 대상이다.

『글쓰기 훈련소』 (임정섭, 경향미디어, 2009)
기본기 익히기에 적합한 실용적인 책. 멋진 글 대신 쉬운 글, 감상 대신 줄거리, 거창한 것 대신 일상, 장문 대신 단문을 쓰자고 제안한다. 중복 불가, 과잉 수식과 수사 금지, 불필요한 말의 축약 법칙도 소개돼 있다. 글쓰기 방법으로 P(포인트)-O(아웃라인)-I(배경 정보, 근거)-N(뉴스, 사례)-T(생각, 느낌, 의견)를 제시하고 있다.

『우리 글 바로쓰기』 (이오덕, 한길사, 2009)
유시민 전 장관이 글쓰기 강연할 때마다 언급하는 책. 중국어와 일본어에 오염되어 있는 말과 글을 보기를 들어 바로 잡아준다. ‘경험한 일을 솔직하고 쉽게 멋 부리지 않고 소박하게 쓴 글이 좋은 글’이라는 구절이 인상적이다. 전 5권으로 되어 있다.

『글쓰기의 전략』 (정희모·이재성, 들녘, 2005)
글쓰기 교재에 가깝다. 발상에서부터 구성, 서두, 결말 쓰기 방법을 좋은 예문을 들어 설명한다. 기본전략으로 △초고는 가볍게 작성 △상세한 개요 △첫 문장 준비 △앞 문장 읽어가며 쓰기 △발상과 개요작성 때 가졌던 감각 유지 △좋은 글 참고를 제시.

『하버드 글쓰기 강의』 (바버라 베이그, 에쎄, 2011)
약간 원론적인 글쓰기 매뉴얼 같은 책이다. 할 말을 찾아내는 핵심 기술로 ‘프리라이팅(마음가는대로 쓰기)’이 눈길을 끈다. 편한 마음으로 아무런 부담 없이 10분간 써보라는 것. 글쓰기에는 네 가지가 필요하다. △담길 내용 찾기 △독자 헤아리기 △장르나 형식 정하기 △내 마음속 생각을 독자 마음에 넣기 위한 언어사용 능력이다.
 
『문장강화』 (이태준, 창비, 2005)
크게 도움은 안 되지만 한번쯤 읽어야 할 글쓰기 교본. ‘시는 지용, 문장은 태준’이란 말 대로 촌철살인의 문장이 돋보인다. ‘마음과 생각과 감정에 가까운 것은 말이니 글을 죽이고 말을 살려야 한다.’ ‘언어는 철두철미 생활용품이다.’ ‘문체란 사회적인 언어를 개인적이게 쓰는 것이다.’ ‘있어도 괜찮을 말을 두는 너그러움보다, 없어도 좋을 말을 기어이 찾아내서 없애는 신경질이 글쓰기에선 미덕이다.’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나탈리 골드버그, 한문화, 2013)
글쓰기는 발견의 기록이라고 규정한다. 문법에 얽매이거나 편집하고 생각하고 마음을 통제하려 하지 말고, 손을 움직이며 더 깊이 파고들라고 한다. 자기 안에 흐르고 있는 내면의 소리를 말하지 말고 생생하게 보여주라 한다. 이를 위해 첫 생각을 밀고 나가라, 시간을 정해 멈추지 말고 써라, 한계를 넘어 계속 밀어붙이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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