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 널 보낸 뒤에 홀로 오는 길 늘 기다리지 않아도 이별은 먼저 왔지 살아남은 걸 안도하면서 내 흘러내린 눈물로 너를 보낸 거야 미안해 이별을 몰라봤어 남은 시간이 많은 줄만 알았지 더 많이 사랑할 걸 그랬나봐 산을 만든 후회 뿐 때론 죽을만큼 슬픔에 안겨도 잠이 오고 낮은 소리로 웃기도 해 이런 내가 미우면 내게로 돌아와 나를 채울 사랑, 너일 수 있게
      
      
      포옹 / 이민영 그대가 무척
      보고 싶어질 때가 있다 
      그때에 
      그대는 새가 되었다 
      그대가 무척 
      보고 싶을 때가 있다 
      그때에 그대는 
      달이 되었다 
      그대가 
      그리워질때 별이 되었고 
      그대를 사랑할 때는 
      하늘에 있었다 
      겨울 하늘이 되었다 
      금방 울음같은 얼굴로 
      회색빛 하늘이 되었다. 
      기도가 
      하늘에 닿아 
      함박눈으로 오시는 날 
      부서 지도록 그대를 부르며 
      그대를 
      껴 안으며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행복한사랑1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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