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den at Arles(Gogh)
버드나무 정원을 지나
버드나무 정원을 지나
내 사랑과 나는 만났습니다
그녀는 눈처럼 흰 귀여운 발로
버드나무 동산을 건넜지요
그녀는 내게 나무에서 나뭇잎이 자라듯
느긋하게 사랑하라 했지만
그때 나는 젊고 어리석었던 까닭에
그 말을 곧이 듣지 않았습니다.
시냇가 어느 들녘에서
내 사랑과 나는 서 있었어요
기울어진 어깨 위에
그녀는 눈처럼 흰 손을 얹었습니다
그녀는 내게 언덕위에 풀들이 자라듯
인생을 여유롭게 살라 했지만
그때 나는 젊고 어리석었던 탓에
지금은 눈물이 가득합니다
(William Butler Yeats)
OffenBach - Les Larmes de Jacqueline
출처 : skylark
글쓴이 : skylark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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