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den at Arles(Gogh)

 

버드나무 정원을 지나

 

버드나무 정원을 지나
내 사랑과 나는 만났습니다
그녀는 눈처럼 흰 귀여운 발로
버드나무 동산을 건넜지요
그녀는 내게 나무에서 나뭇잎이 자라듯
느긋하게 사랑하라 했지만
그때 나는 젊고 어리석었던 까닭에
그 말을 곧이 듣지 않았습니다.

시냇가 어느 들녘에서
내 사랑과 나는 서 있었어요
기울어진 어깨 위에
그녀는 눈처럼 흰 손을 얹었습니다
그녀는 내게 언덕위에 풀들이 자라듯
인생을 여유롭게 살라 했지만
그때 나는 젊고 어리석었던 탓에
지금은 눈물이 가득합니다
(William Butler Yeats)

 

OffenBach - Les Larmes de Jacqueline

 

Offenbach는..... 1819년 독일에서 태어난 오펜 바흐(Offenbach)는 비록 독일 태생의 유대인이지만 어려서부터 프랑스에서 지낸, 사실상 프랑스인입니다. 그는 첼로 주자로 음악계에 먼저 발을 들여 놓았고 이어 작곡자와 지휘자로 명성을 날렸는데 자유주의와 풍자와 유머가 넘치는 90편에 이르는 오페레타를 작곡하여 '프랑스 희극의 창시자'라고 까지 일컬어지는 작곡가입니다. 그의 많은 오페레타 중 '천국과 지옥', '호프만 이야기'가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웹문서에서)
출처 : skylark
글쓴이 : skylark 원글보기
메모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