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 하나가

아무 기척도 없이 어깨에

툭 내려 앉는다

내 몸에 우주가 손을 얹었다.

너무 가볍다.(미시령 노을 전문)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희덕시인  (0) 2019.11.23
山茶/이성선  (0) 2019.11.23
초상화/이성선  (0) 2019.11.23
물소리/조정권  (0) 2019.11.23
조정권  (0) 2019.11.2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