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na Llena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1948년 부터 활동했던 멕시코 출신의 3인조 트리오

Los Tres Diamantes 가 발표, 전 세계에 유명해진 라틴음악의 고전.

이 곡은 전세계의 여러나라에서 개사되어 불려지는 노래이며,

듣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너무도 아름다운 멜로디를 가진 노래 
제목의 원뜻은 Full Moon (만월,滿月)이지만,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 가 더 어울릴듯~

언제 들어도 정말 감미롭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은 명곡입니다.

 

민속 악기 '하라나'를 개량해 만든 '레킨토'(기타보다 작고 5음 높은 기타) 등

몇 개의 악기로 구성된 멕시코식 악단을 ‘마리아치’라고 하는데
주로 멕시코 사람들의 삶과 애환이 담겨 있는 노래를 중창으로 부릅니다.
라틴음악을 전 세계에 알린 멕시코의 대표적인 연주 형태입니다.

 

1. 명연주는 역시 원래의 연주

 

Los Tres Diamantesd

 

 

Me nublas mi guietud
luz bajo el crepusculo
un brillo de luz ya es lejana
esta noche luna llena babra
hoy la luna llena brillara
y su manto azulla noche vestira
correran las sombras
a buscar luz de sol
para despertar
hoy la luz dela luna llena brillara
brillara brillara
y su manto azul la noche vestira
correran las sombras a buscar
luz de sol para despertar
para despertar

푸른 저 달빛은
호숫가에 지는데
멀리 떠난 그 님의 소식
꿈같이 아득하여라
차가운 밤이슬 맞으며
갈대밭에 홀로 앉아
옛사랑 부를 때
내 곁엔 희미한 그림자
사랑의 그림자여
차가운 밤이슬 맞으며
갈대밭에 홀로 앉아
옛사랑 부를 때
내 곁엔 희미한 그림자
사랑의 그림자여

                    

2. 아트힐의 명연주 : 청주 남성합창단

 

좀 나이드신 분들의 중창이 먼저 나오고 나중에 전체 합창이 나옵니다.

(* 아래 글은 청주남성합창단의 노래의 느낌을 퍼왔습니다.) 

 

이 노래에서 왜 카리브 해안의 늙은 남자들은
마음속에 남아있는 옛사랑을 굳이 희미해졌다고 노래했을까요?


애절했던 그때를 생각하면  옛사랑은 절대로 희미해질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생각하면 할수록 시린 가슴이 쿵쾅쿵쾅~ 다시 뛰고
지워지지 않는 아픔이 새록새록 커지는 것이 옛사랑 아닐까요?

불면의 밤을 새우며 절절한 그리움을 써 보냈던 옛사랑의 기억은
정말 희미하게 사라져버릴까요?
그리고 희미해진다고 해서 아릿한 추억 속의 옛사랑이
자취도 없이 영원히 사라져 버릴까요?

그들이 부르는 슬픈 노래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는
어쩌면 내 사랑은 오래된 흑백사진처럼 희미해져가지만
죽는 날까지 잊지 못한다는 독백을 역설적으로 말하는지도 모릅니다. 

 

 

청주 남성합창단(2008년)

 

 

 

3. 들어볼만한 이색 연주 :

 

미국 플로리다 출생 테너 색소폰 연주자인

Sylvester Austin(1929~2001) 의 연주






Sylvester Austin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BigMout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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