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화혈색소
올 건강검진에서 당 수치가 100이 넘었다.
4월 말 많은 비용을 들여 위장과 대장 내시경, 경동맥초음파, 골다공증 등등 체크를 했는데 콜레스테롤이 비교적 높게 나오고 당 수치도 안 좋았다.
아버지가 평생 술을 좋아하셔서 당뇨가 왔고
결국은 췌장염으로 돌아가셨다.
어제 가까운 병원에 가서 당체크를 했더니 125mg이 나왔다.
전날 감자와 우유를 많이 먹고 잤는데, 밥은 안 먹었는데...
의사가 당화혈색소 검사를 하자고 한다.
3개월 동안 헤모글로빈 속에 있는 포도당 양을 평균하는 거라고 한다.
총 4분이 걸렸다.
5.1%가 나왔다.
그럼 정상이네
안심이다.
당화혈색소
HbA1c인슐린 의존성 당뇨병,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 임신성당뇨병, 당뇨망막병증, 당뇨병성 족부 |
적혈구, 혈액 순환 |
혈당 검사, 요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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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지난 2~3개월 동안의 혈당의 평균치를 평가하는 것으로 당화된 A1c형 혈색소의 농도를 측정하여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을 수록 더 많은 당화혈색소가 생성됩니다. 이 검사는 당뇨를 진단받은 사람에게 일정시간동안 혈당이 얼마나 잘 조절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다른 혈당 검사는 식이, 흡연, 커피, 운동 등 음식이나 환경으로 인해 혈당이 변하여 검사결과가 부정확할 수 있는데 비해 당화혈색소 검사는 최근의 운동이나 음식섭취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혈당 조절을 평가하는 유용한 기준으로 사용되는 검사입니다.
검사 시기는 최초로 당뇨를 진단받았을 때, 치료 도중에는 1년에 2~4회 이상 검사하게 되며, 당뇨로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있을 경우 또한 검사하게 됩니다.
측정방법

검사 전 준비사항은 없으며 팔의 정맥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검사를 시행합니다.
정상범위
▶ 정상범위는 4.0~6.0% 입니다.
▶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 혈액검사의 정상 범위는 성별, 나이, 임신 여부, 검사를 시행하는 기관, 검사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검사를 시행하는 병원이나 검사실에서 제시하는 참고치를 사용하여 의료진과 결과를 상담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주의사항
빈혈, 용혈, 과다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당화혈색소 검사 결과가 낮을 수 있으며 철 결핍이거나 최근에 수혈을 받았다면 당화혈색소 수치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 당화혈색소 검사는 혈당조절을 정확하게 반영하기는 힘들 수 있습니다.
건강 팁
▶ 당뇨 환자의 경우 당화혈색소를 6.5% 이하로 유지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마다 기저질환, 합병증, 저혈당 위험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당뇨 조절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 당화혈색소 검사는 현재의 급격한 혈당의 변화를 반영하지 않으므로 불안정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관찰되는 큰 폭의 포도당 농도 변화는 반영되지 않아 선택적으로 평가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