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발치

우리 예삐

샤인** 2020. 4. 13. 14:01


예삐야?

넌 어느 별에 가있니.

개를 묻어 준 산엔 다리가 생겼다.

그래도 그 언저리 어디 쯤 너의 흔적이 있겠지.

바둑이 분이 예삐 

보고 싶은 견공들.


지나 간 겨울 눈은 안오고 예삐랑 배수지에서 사진 찍고 뛰어 놀던 옛날 생각이 자꾸 나더구나.

이제는 그리움만 남았고 코로나랑 투쟁하며 힘겹게 살아간다.

우리도 언젠간 가야 할 곳 아름다운 잠속에 빠질 그날을 대비하며 더 잘 살아야지.